구약성서

예레미야서 32장 1절~15절

by 연향 posted Sep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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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의 회복을 알리는 상장적 행위

 

1.

유다 임금 치드키야 제십년, 곧 네부카드네자르 제십팔년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

그때에 바빌론 임금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었고, 예레미야 예언자는 유다 왕궁 경비대 울안에 갇혀 있었다.

3.

그를 감옥에 가둔 유다 임금 치드키야가 말하였다. "어찌하여 그대는 이러한 예언을 하는 것이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내가 이 도성을 바빌론 임금 손에 넘기리니 그가 이 도성을 차지할 것이다.

4.

유다 임금 치드카야도 칼데아인들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반드시 바빌론 임금 손에 넘겨져, 그와 직접 말하면서 그의 얼굴을 마주 보게 될 것이다.

5.

그가 치드키야를 비빌론으로 데려가면, 치드키야는 내가 찾을 때까지 그곳에 있게 딜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너희가 칼데아인들에게 맞서 싸워도 이기지 못할 것이다.' ' "

6.

그러자 예레미야가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이 저에게 내렸습니다.

7.

'너의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므엘이 너에게 와서, '구원자 권한이 너에게 있으니 아나톳에 있는 나의 밭을 사 다오.' 하고 말할 것이다.'

8.

과연 주님의 말씀대로 내 사촌 하나므엘이 경비대 울안으로 저를 찾아와 말하였습니다. '벤야민 지방 아나톳에 있는 내 밭을 사게, 그 밭의 소유권은 자네 것이고 구원자 권한도 자네이게 있으니, 그것을 자네가 사게.' 그때 저는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9.

저는 아나톳에 있는 제 사촌 하나므엘에게서 밭을 사기로 하고, 은 열일곱 세켈을 달아 그에게 주었습니다.

10.

저는 계약서에 서명하고 봉인한 다음, 증인들을 세우고 그 은을 저울에 단 것입니다.

11.

저는 규정과 조건을 담아 봉인한 매매 계약서와 봉인하지 않은 계약서를 받았습니다.

12.

그런 다음 저는 사촌 하나므엘이 보는 앞에서, 매매 계약서에 서명한 증인들이 보는 앞에서, 그리고 경비대 울안에 앉아 있떤 모든 유다인이 보는 앞에서 매매 계약서를 마흐세야의 손자이며 네리야의 아들인 바룩에게 넘겨주었습니다.

13.

그러면서 저는 그들 앞에서 바룩에게 당부하였습니다.

14.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계약서들, 곧 봉인한 매매 계약서와 봉인하지 않은 계약서를 오랜 세월 보관할 수 있도록 옹기그릇에 넣어라.'

15.

만군이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이 땅의 집과 밭과 포도원들을 다시 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