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예레미야서 32장 36절~44절

by 연향 posted Sep 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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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그러므로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 도성을 두고 말씀하신다. "너희는 이 도성이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바빌론 임금 손에 넘어갔다고들 한다.

37.

그러나 이제 내가 분노와 진노와 큰 노여움으로 그들을 쫓아 보냈던 모든 나라에서 그들을 모아 이곳으로 데려와 편안히 살게 하겠다.

38.

그려면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이 하느님이 될 것이다.

39.

내가 그들에게 한마음과 한길을 주어, 그들이 언제나 나를 경외하고, 그들 자신뿐만 아니라 그들 뒤를 잇는 자손들까지도 잘되게 하겠다.

40.

그때에 내가 그들과 영원한 계약을 맺으리니, 나는 그들에게서 등을 돌리지 않고 오히려 그들이 잘되게 하겠다. 나는 그들이 마음속에 나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 주어, 그들이 나에게서 돌아서는 일이 없게 하겠다.

41.

나는 그들을 잘되게 하는 일에 기쁨을 느끼고,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이 땅에 그들을 성실하게 심을 것이다. "

4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내가 이 백성에게 온갖 무서운 재앙을 내렸듯이, 이제는 내가 그들에게 약속한 온갖 좋은 것을 내려 주겠다.

43.

너희는 지금 이 땅을 두고 사람과 짐승이 살지 않는 폐허가 되어 칼데아인들의 손에 넘어갔다고 하지만, 바로 이 땅에서 사람들이 밭ㅇ들 사게 될 것이다.

44.

벤야민 땅과 예루살렘 주변에서, 유다 성읍과 산악 지방 성읍들에서, 평온 지대 성읍들과 네겝 성읍들에서 사람들이 돈을 주고 밭을 사서, 계약서를 꾸미고 봉인한 다음 증인을 세울 것이다. 내가 그들의 운명을 되돌렸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