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루카복음 10장 34절~ 42절

by 연향 posted Nov 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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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그래서 그에게 다가가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자기 노새에 태워 여관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35.

이튿날 그는 두 데나리온을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돌보아 주십시오. 비용이 더 들면 제가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하고 말하였다.

36.

너는 이 세 사람 가운데에서 누가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37.

율법 교사가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마르타와 마리아를 방문하시다

 

38.

그들이 길을 가다가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셨다. 그러자 마르타라는 여자가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었다.

39.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40.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 다가가, "주님, 제 동생이 저 혼자 시중들게 내버려 두는데도 보고만 계십니까? 저를 도우라고 동생에게 일러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41.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대답하셨다.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을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42.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기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