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바룩서 1장 1절~15절

by 연향 posted Nov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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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

이 책에 기록된 말씀은 바룩이 바빌론에서 쓴 것이다. 바룩은 힐키야의 현손이며 하사드야의 증손이고, 마흐세야의 손자이며 네리야의 아들이다.

2.

바룩은 칼데아인들이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불태운 지 오 년째 되던 해, 그달 초이렛날에 이 책을 썼다.

3.

그는 이 책에 나오는 말씀을 유다 임금 요하야킴의 아들 여콘야와, 그 말씀을 들으러 온 모든 백성이 귀를 기울이는 가운데 낭독해 주었다.

4.

세도가들과 왕족들과 원로들과 높고 낮은 온 백성, 곧 숫 강 가 바빌론 모든 주민도 귀를 기울였다.

5.

그러자 그들은 주님 앞에서 울고 단식하며 기도하였다.

6.

그리고 저마다 힘닿는 대로 돈을 모아

7.

예루살렘으로 , 살룸의 손자이며 힐키야의 아들인 여호야킴 사제를 비롯한 모든 사제와, 그와 함께 예루살렘에 있는 온 백성에게 보냈다.

8.

한편 바룩은 성전에서 빼앗긴 주님의 집 기물들을 돌려 받아, 시완 달 초열흘날에  유다 땅으로 보냈다. 그것들은 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치드키야가 만든 은 기물들이었다.

9.

이것은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여콘야를 비롯하여 고관들과 포로들과 세도가들과 나라 백성을 예루살렘에서 끌어내어, 바빌론으로 데려간 뒤의 일이다.

10.

그들이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돈을 보내니, 이 돈으로 번제물과 속죄 제물과 유향을 사고 곡식 제물을 장만하여, 주 우리 하느님의 제단에서 바치십시오.

11.

그리고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와 그 아들 벨사차르가 오래 샬도록 기도하여, 땅에서 그들의 날들이 하늘의 날들처럼 되게 하십시오.

12.

주님께서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우리 눈을 밝혀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와 그의아들 벨사치르의 그늘 아래 살 것이며, 오랜  나날 그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총애를 받을 것입니다.

13.

또한 우리를 위해서도 주 우리 하느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가 주 우리 하느님께 죄를 지어, 이날까지 주님의 분노와 진노가 우리에게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14.

우리가 여러분에게 보내는 이 책을 축일과 정해진 날에 주님의 집에서 봉독하고, 그 내용대로 고백하면서

15.

이럴게 말하십시오.

 

참회 기도

 

고백

 

주 우리 하느님께는 의로움이 있지만, 우리 얼굴에는 오늘 이처럼 부끄러움이 있을 뿐입니다. 유다 사람과 에루살렘 주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