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바룩서 2장 26절~ 35절

by 연향 posted Nov 2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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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당신께서는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의 죄악 때문에, 당신 이름으로 불리는 성전을 오늘 이처럼 만드셨습니다.

27.

주 저희 하느님, 당신께서는 온갖 선과 크신 자비로 저희를 대해 주셨습니다.

28.

이것은 당신의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기록하라고 당신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날, 그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29.

"만일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면, 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백성은, 내가 그들을 쫓아 보낸 민족들 가운데에서 적은 수로 줄어들 것이다.

30.

나는 이 백성이 완고하여 내 말을 듣지 않을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유배의 땅에서 마음을 돌려,

31.

내가 주 그들의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면 나는 그들에게 올바른 마음과 들을 귀를 주고,

32.

그들은 유배의 땅에서 나를 찬양하고 내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33.

그리고 그들은 주님 앞에서 죄를 지은 자기네 조상들의 길을 기억하여, 자신들의 완고함과 악한 행실에서 돌아설 것이다.

34.

그러면 내가 그들을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주겠다고 약속한 땅으로 돌려보내고, 그들은 그 땅을 다스릴 것이다. 내가 그들을 불어나게 하리니, 그들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35.

나는 그들과 영원한 계약을 맺어, 내가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들에게 준 땅에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시는 내쫓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