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에제키엘서 10장 11절~22절

by 연향 posted Dec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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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것들이 나아갈 때에는,몸을 돌리지 않고 사방 어디로든 갔다. 어디로든 머리 쪽이 향하는 곳으로, 나머지도 나아가면서 몸을 돌리지 않고 그 뒤를 따라갔다.

12.

그들의 몸 전체, 등과 손과 날개와 바퀴에까지 사방에 눈이 가득하였다.

13.

바퀴들은 내가 듣기에 '둥근 틀' 이라고 불렀다.

14.

커룹마다 얼굴이 넷인데, 첫째는 커룹의 얼굴이고, 둘째는 사람의 얼굴, 셋째는 사자의 얼굴, 넷째는 독수리의 얼굴이었다.

15.

그 커룹들이 치솟았다. 그들은 내가 크바르 강 가에서 본 바로 그 생물들이었다.

16.

커룹들이 나악면 바튀들도 곁에서 함께 갔다. 커룹들이 날개를 펴고 땅에서 떠올라도, 바퀴들은 커룹들 곁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았다.

17.

커룹들이 멈추면 함께 멈추고, 커룹들이 떠오르면 함게 치솟았다. 바퀴들 안에 생물의 영이 있었기 때문이다.

18.

주님의 영광이 주님의 집 문지방에서 나와 커룹들 위에 멈추었다.

19.

그러자 커룹들은 날개를  펴고, 내가 보는 앞에서 땅에서 치솟았다. 그들이 나갈 때에 바퀴들도 옆에서 함께 나갔다. 그들이 주님의 집 동쪽 대문 아귀에 멈추는데,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자리 잡고 있었다.

20.

나는 크바르 강 가에서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떠받들고 있는 생물들을 보았다. 나는 그들이 커룹임을 알 수 있었다.

21.

그들은 저마다 얼굴이 넷이고 날개도 넷인데,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 같은 형상이 있었다.

22.

또 그들의 얼굴 형상은 내가 크바르 강 가에서 보았던 모습, 바로 그 얼굴이었다. 그들은 저마다 곧장 앞으로 나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