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에제키엘서 20장 1절~10절

by 연향 posted Jan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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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반역의 역사

 

1.

제칠년 다섯째 달 초열흘날에, 이스라엘의 원로 몇 사람이 주님께 문의하려고 와서 내 앞에 앉았다.

2.

그때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3.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의 원로들에게 일러라. '주 하느님이 이럴게 말한다. 너희는 나에게 문의하려고 왔느냐?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너희의 문의를 받지 않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4.

네가 오히려 그들을 심판해야 하지 않느냐? 사람의 아들아, 네가 심판해야 하지 않느냐? 그들에게 조상들의 역겨운 짓들을 알려 주어라.

5.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스라엘을 선택하던 날, 나는 야곱 집안의 후손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이집트 땅에서 그들에게 나 자신을 알려 주었다.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 하며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6.

나는 그날,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내가 그들을 위하여 찾아 놓은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모든 나라 가운데에서 가장 영화로운 곳으로 데려가겠다고,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7.

그리고 그들에게 이럴게 말하였다.'저마다 너희는 눈을 흘리는 그 혐오스러운 것들을 내던지고, 이집트의 우상들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지 마라. 나는 주 너희 하느님이다.'

8.

그러나 그들은 나에게 반항하고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아무도 눈을 흘리는 그 혐오스러운 것들을 내던지지 않고. 이집트이 우상들을 내버리지 않아다. 그래서 나는 이집트 땅 한가운데에서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붓고 내 분노를 다 쏟겠다고 생각하였다.

9.

그러나 나는 내 이름 때문에 달리 행동하여, 이스라엘과 함께 살던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였다. 내가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나 자신을 그들에게 알려 주었던 것이다.

10.

나는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로 데리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