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에제키엘서 20장 21절~30절

by 연향 posted Jan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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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러나 그 자손들도 나에게 반항하였다. 누구나 그대로 지키기만 하면 살 수 있는 내 규정들을 따르지 않고, 내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지 않았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광야에서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붓고 내 분노를 다 쏟겠다.고 생각하였다.

22.

그러나 나는 내 이름 때문에 손을 거두고는 달리 행동하여, 내가 이스라엘을 이끌어 내는 것을 본 민족들 앞에서 내 이름이 더렵혀지지 않게 하였다.

23.

그렇지만 나는, 그들을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 버리겠다고, 광야에서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였다.

24.

그들이 나의 법규들을 지키지 않고 나의 규정들을 업신여겼으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히고, 그들의 눈이 자기 조상들의 우상들을 따라갔기 때문이다.

25.

나는 또 그들에게 좋지 않은 규정들가 지키도 살지 못하는 법규들을 주었다.

26.

그리하여 그들이 태를 맨 먼저 열고 나온 아들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면서 나에게 바친 그 제물들로 나는 그들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이는 그들을 질겁하게 하여, 내가 주님임을 알게 하려는 것이다.'

27.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 조상들은 나를 배신하여 또다시 나를 모욕하였다.

28.

내가 일찍이 그들에게 준다고 손을 들어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들어갔더니, 그들은 높은 언덕과 무성한 나무를 볼 때마다, 그곳에서 희생 제물을 바치고 화를 돋우는 봉헌물을 바쳤다. 그곳에 향기로은 제물을 갖다 놓고 제주를 따라 놓았다.

29.

그래서 나는 '너희가 찾아다니는 그 산당이라는 것이 대체 무엇이냐? ' 하고 그들을 꾸짖었다.' 그리하여 그런 곳이 오늘날까지도 '산당'이라 불린다.

30.

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도 조상들의 길을 걸어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고, 그들이 받들던 혐오스러운 것들을 따르며 불륜을 저지르려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