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에제키엘서 21장 11절~22절

by 연향 posted Jan 26,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1.

너 사람의 아들아, 탄식하여라.그들이 보는 앞에서 허리가 끊어지는 듯이 괴로워하며 탄식하여라.

12.

그들이 '어째서 탄식합니까?'하고 물으면, 이렇게 말하여라. '들려오는 소문 때문이다.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녹아 내리고 손은 모두 맥이 풀리며, 기는 모두 꺾이고 무릎은 모두 젖어 물이 흐를 것이다.보아라, 들려오는 소문이 그대로 이루어진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

13.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4.

"사람의 아들아, 예언하여라. 이렇게 말하여라. '주님이 말한다.'하며 이렇게 말하여라. '칼이다! 잘 갈아 날이 선 칼이다.

15.

마구 죽이라고 간 칼이요 번개 치듯 내리치라고 날을 세운 칼이다.

16.

날을 세워 손에 쥐라고 그것을 내어 놓았다. 그것은 살해자의 손에 넘기려고 잘 간 칼이요 날을 세운 칼이다.

17.

사람의 아들아, 울부짖어라, 슬피 울어라. 그 칼이 내 백성을 겨누고 있다. 이스라엘의 모든 제후를 겨누고 있다. 그들은 내 백성과 함께 칼에 넘겨지고 말았다. 그러니 가슴을 쳐라.

18.

주 하느님의 말이다.

19.

너 사람의 아들아, 예언하여라. 손바닥을 쳐라. 그 칼은 두 번 세 번 휘둘리리라. 손바닥을 쳐라. 그것은 살생의 칼 큰 살생의 칼 그들 둘레를 빙빙 도는 칼이다.

20.

그리하여 사람의 마음이 덜리고 많은 이가 비틀거리리라. 나는 그들의 성문마다 살육의 칼을 세웠다. 아, 그것은 번게 치듯 내리치라고 만든 칼 마구 죽이라고 날을 세운 칼이다.

21.

칼아, 뒤로 돌고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돌아라. 네 날이 향하는 곳 어디로든 돌아라.

22.

나도 손바닥을 치며 내 화를 가라앉히리라. 나 주님이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