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에제키엘서 44장 1절~9절

by 연향 posted Apr 0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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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대문의 용더

 

1.

그 사람은 나를 성전 밖, 동쪽으로 난 대문으로 다시 데리고 갔는데, 그 대문은 잠겨 있었다.

2.

그때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 이 문은 잠가 둔 채, 열어서는 안 된다. 아무도 이 문으로 들어와서는 안 된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이곳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잠겨 있어야 한다.

3.

다만 제후는 그가 제후이므로 여기에 앉아 주님 앞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그는 대문 현관 쪽으로 들어왔다가, 다시 그 길로 나가야 한다."

 

성전 출입 규칙

 

4.

그는 다시 나를 데리고 대문을 지나 주님의 집 앞으로 갔는데, 내가 보니, 주님의 집이 영광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5.

그때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주님 집의 모든 규정과 법과 관련해서 너에게 일러 주는 것을 모두 명심하여, 눈으로 잘 보고 귀로 잘 들어라. 그리고 주님의 집으로 들어오는 곳과 성전에서 나가는 모든 곳을 명심하여라.

6.

저 반항의 집안인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는온갖 역겨운 짓을 많이도 저질렀다.

7.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고 몸에도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들을 들여보내어, 내 성전에 머무르면서 나의 집을 더럽히게 하였다.너희는 나에게 음식, 곧 굳기름과 피를 바치면서, 이렇게 온갖 역겨운 짓을 하여, 나의 계약을 깨뜨렸다.

8.

너희는 나의 거룩한 믈건들과 관련된 직무를 수행하지 않고,나의 성전에서 너희 대신 이방인들이 나를 위한 직무를 수행하게 하였다.

9.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고 몸에도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은 누구도 내 성전에 들어올 수 없다.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 사는 어떤 이방인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