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다니엘서 11장 11절~20절

by 연향 posted May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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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남쪽 임금도 분노를 터뜨리며 나가서 북쪽 임금과 싸울 것이다. 그러면 북쪽 임금이 수많은 군사를 일으키겠지만,그 군사들은 남쪽 임금의 손에 넘어 갈 것이다.

12.

그 군사들이 제거되면 남쪽 임금은 마음이 우쭐해져 수만 명을 쓰러뜨리겠지만, 우위를 차지하지는 못할 것이다.

13.

북쪽 임금은 처음보다 더 많은 군사를 다시 일으켜, 몇 해 뒤에 많은 물자와 함께 큰 군대를 거느리고 쳐들어갈 것이다.

14.

그때에 많은 사람이 남쪽 임금을 거슬러 일어날 것이다. 네 백성 가운데에서도 난폭한 자들이 환시를 실현시키겠다고 봉기하겠지만 실패할 것이다.

15.

북쪽 임금이 내려가서 공격 축대를 쌓고 요새 성읍을 함락하는데, 남쪽의 병력은 정예 부대까지도 그들을 당해 내지 못할 것이다. 당해 낼 힘이 없기 때문이다.

16.

남쪽 임금을 공격하는 자들이 제멋대로 행동하는데도, 그들을 아무도 당해 내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하여 북쪽 임금이 영화로운 땅에 자리 잡으면, 모든 것이 그의 손안에 들어가고 말 것이다.

17.

그는 남쪽  임금의 온 나라를 자기의 세력 아래로 끌어들이겠다고 결심하고서는, 그와 화친을 맺을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 나라를 멸망시키려고 남쪽 임금에게 여자를 하나 주지만, 그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고 그에게 도움도 되지 않을 것이다.

18.

그는 섬과 해안 지방으로 얼굴을 돌려 많은 곳을 점령할 것이다. 그러나 장군 하나가 그러한 그의 행패를 끝장내는데, 그는 자기가 당한 행패를 그 장군에게 되갚지도 못할 것이다.

19.

그 뒤에 그는 자기 땅의 성채들 쪽으로 얼굴을 돌리지만, 비틀거리다 넘어져 사라져 버릴 것이다.

20.

그의 뒤를 이어 다른 임금이 일어나 나라의 영광스러운 곳으로 조공 징수관을 보내기도 하지만, 다툼이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그 임금은 얼마 되지 않아 살해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