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다니엘서 13장 46절~55절

by 연향 posted Jun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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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그러자 다니엘이 "나는 이 여인의 죽음에 책임이 없습니다."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47.

온 백성이 그에게 돌아서서, "그대가 한 말은 무슨 소리요?" 하고 물었다.

48.

다니엘은 그들 한가운데에 서서 말하였다. "이스라엘 자손 여러분, 여러분은 어찌 그토록 어리석습니까?신문을 해 보지도 않고 사실을 알아보지도 않고, 어찌 이스라엘의 딸에게 유죄 판결을 내릴 수가 있습니까?

49.

법정으로 돌아가십시오.이자들은 수산나에 관하여 거짓 증언을 하였습니다."

50.

온 백성은 서둘러 돌아갔다. 그러자 다른 원로들이 그에게 말하였다. "자,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원로 지위를 주셨으니 우리 가운데에 앉아서 설명해 보게."

51.

다니엘이 "저들을 서로 멀리 떼어 놓으십시오. 제가 신문을 하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52.

사람들이 그들을 따로 떼어 놓자, 다니엘이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을 불러 말하였다."악한 세월 속에 나이만 먹은 당신, 이제 지난날에 저지른 당신의 죄들이 드러났소.

53.

주님께서 '죄없는 이와 의로운 이를 죽여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는데도, 당신은 죄 없는 이들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고 죄 있는 자들을 놓아 주어 불의한 재판을 하였소.

54.

자, 당신이 참으로 이 여인을 보았다면, 그 둘이 어는 나무 아래에서 관계하는 것을 보았는지 말해 보시오." 그자가 "유향나무 아래요," 하고 대답하였다.

55.

그러자 다니엘이 말하였다. "진정 당신은 자기 머리를 내놓고 거짓말을 하였소.하느님의 천사가 이미 하느님에게서 판결을 받아 왔소.그리고 이제 당신을 둘로 베어 버릴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