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창세기 27장 41절~46절

by 연향 posted Dec 1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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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에사우를 피해 하란으로 도망가다

 

41.

에사우는 아버지가 야곱에게 해 준 축복 때문에 야곱에게 앙심을 품었다. 그래서 에사우는 '아버지의 죽음을 애도하게 될 날도 멀지 않았으니, 그때에 아우 야곱을 죽여 버려야지.'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였다.

42.

레베카는 큰 아들 에사우가 한 말을 전해 듣고는, 사람을 보내어 작은아들 야곱을 불러 놓고 그에게 말하였다. "얘야, 너의 형 에사우가 너를 죽여서 원한을 풀려고 한다.

43.

그러니 내 아들아, 내 말을 듣고 일어나 하란에 있는 내 오라버니 라반에게로 달아나라.

44.

네 형의 분이 풀릴 때까지, 얼마 동안 그분 집에 머물러라.

45.

너에 대한 네 형의 분노가 풀리고, 네가 형에게 한 일을 형이 잊을 때까지민이다. 그러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너를 그곳에서 데려오게 하겠다. 내가 어찌 한 날에 너희 둘을 다 잃을 수 있겠느냐?"

46.

레베카가 이사악에게 말하였다. "나는 히타이트 여자들 때문에 살기가 싫어졌어요. 만일 야곱마저 이 땅에 사는 저런 히타이트 여자들 가운데에서 아내를 맞아들인다면, 내가 어찌 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