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마태오 복음 9장 27절~38절

by 연향 posted Apr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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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두 사람을 고치시다

 

27.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길을 가시는데 눈먼 사람 둘이 따라오면서,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하고 외쳤다.

28.

예수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자 그 눈먼 이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런 일을 할 수 았다고 너희는 믿느냐?" 하고 물으시자, 그들이 "예, 주님!" 하고 대답하였다.

29.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에 손을 대시며 이르셨다. "너희가 믿는 대로 되어라."

30.

그러자 그들의 눈이 열렸다. 예수님께서는 "아무도 이 일을 알지 못하게 조심하여라."하고 단단히 이르셨다.

31.

그러나 그들은 나가서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그 지방에 두루 퍼뜨렸다.

 

말못하는 이를 고치시다

 

32.

그들이 나간 뒤에 사람들이 마귀 들려 말못하는 사람 하나를 예수님께 데려왔다.

33.

마귀가 쫓겨나자 말못하는 이가 말을 하였다. 그러자 군중은 놀라워하며,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한번도 본 적이 없다." 하고 말하였다.

34.

그러나 바리사이들은, "저 사람은 마귀 우두머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였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뿐은 적다

 

35.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

36.

그분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처럼 시달리며 기가 꺾여 있었기 때문이다.

37.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38.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