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레위기 4장 1절~12절

by 연향 posted Jun 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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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죄 제물에 관한 규정

 

대사제의 속죄 제물

 

1.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렇게 일러라. '누가 실수로, 주님이 하지 말라고 명령한 것을 하나라도 하여 죄를 지었을 때에는 다음과 같이 해야 한다.

3.

기름부음 받은 사제가 죄를 지어 백성도 죄인이 되게 하였으면, 자기가 저질ㄴ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흠 없는 황소 한 마리를 주님에게 속죄 제물로 바쳐야 한다.

4.

그는 그 황소를 만남의 천막 어귀, 곧 주님 앞으로 끌고 와서, 그 황소의 머리에 손을 얹은 다음, 주님 앞에서 그 황소를 잡는다.

5.

기름부음 받은 사제는 황소의 피를 얼마쯤 받아, 만남의 천막으로 가지고 들어간다.

6.

사제는 손가락에 피를 찍어 주님 앞에, 곧 성소 휘장 앞면에 그 피를 일곱 번 뿌린다.

7.

사제는 또 그 피에서 얼마를 만남의 천막 안 주님 앞에 있는, 향기로운 향을 피우는 분향 제단의 뿔들에 바르고,황소의 나머지 피는 모두 만남의 천막 어귀에 있는 번제 제단 밑바닥에 쏟는다.

8.

그러고 나서 속죄 제물이 된 황소의 모든 굳기름을 들어내는데, 곧 내장을 덮은 굳기름과 내장에 붙은 허리께의 굳기름,

9.

두 콩팥과 거기에 있는 허리께의 굳기름, 그리고 콩팥을 데 낼 때 함께 떼어 낸 간에 붙은 것이다.

10.

사제는 그것들을 친교 제물이 된 소에서 들어 낼 때처럼 들어내어, 번제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친다.

11.

그 황소의 가죽과 모든 살, 머리와 다리, 내장과 똥,

12.

곧 그 황소의 나머지는 모두 진영 밖 깨끗한 곳에 있는, 재를 쌓아 두는 정결한 곳으로 내다가 장작불 위에 올려놓고 태운다. 그것은 재를 쌓아 두는 곳에서 태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