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루카복음 8장 16절~25절

by 연향 posted Oct 30,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등불의 비유

 

16.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는다.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

17.

숨겨진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져 훤히 나타나기 마련이다.

18.

그러므로 너희는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잘 헤아려라. 정녕 가진 자는 더 받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줄로 여기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예수님의 참가족

 

19.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지만, 군중 때문에 가까이 갈 수가 없었다.

20.

그래서 누가 예수님께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을 뵈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알려 드렸다.

21.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 내 어머니와 내 형제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들이다."

 

풍랑을 가라앉히시다

 

22.

어느 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시어 그들에게. "호수 저쪽으로 건너가자." 하고 이르시니,그들이 출발하였다.

23.

그들이 배를 저어 갈 때에 예수님께서는 잠이 드셨다. 그때에 돌풍이 호수로 내리 몰아치면서 물이 차 들어와 그들이 위태롭게 되었다.

24.

제자들이 다가가 예수님을 깨우며, "스승니, 스승님, 저희가 죽게 되었습니다."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깨어나시어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시니,곧 잠잠해지며 고요해졌다.

25.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너희의 믿음은 어디에 있느냐?" 하셨다. 그들은 두려워하고 놀라워하며 서로 말하였다. "도대체 이분이 누구시기에 바람과 물에게 명령하시고 또 그것들이 이분께 복종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