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민수기 35장 9절~25절

by 연향 posted Jan 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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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피 성읍

 

9.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0.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가 요르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11.

몇몇 성읍을 선정하여 도피 성읍으로 삼아, 실수로 사람을 쳐 죽인 살인자가 그곳으로 피신할 수 있게 하여라.

12.

너희는 이 성읍들을 보복자를 피하는 도피처로 삼아, 살인자가 재판받으려고 공동체 앞에 서기 전에 죽는 일이 없게 해야 한다.

13.

너희는 이렇게 여섯 성읍을 정하여 도피 성읍으로 삼아라.

14.

세 성읍은 요르단 건너편에 정학 세 성읍은 가나안 땅에 정하여, 도피 성읍이 되게 하여라.

15.

이 여섯 성읍은 이스라엘 자손들뿐 아니라 이방인이나, 그들 가운데에 머무르는 거류민에게도 도피처가 되어, 실수로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모두 그곳으로 피실할 수 있게 하여라.

16.

그러나 누가 쇠 연장으로 남을 쳐서 죽게 하였으면, 그는 살인자다. 살인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

17.

누가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손에 쥐고 남을 쳐서 죽게 하였으면, 그는 살인자다. 살인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

18.

또는 누가 사람을 죽일 만한 나무 연장을 손에 쥐고 남을 쳐서 죽게 하였으면,그는 살인자다.살인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

19.

피의 보복자가 바로 그런 살인자를 죽여야 하는 사람이다. 그는 살인자를 만나는 대로 죽인다.

20.

미워하여 밀치거나 악의를 품고 무엇을 던져 남을 죽게 하였으면,

21.

또는 적의를 품고 손으로 쳐서 남을 죽게 하였으면, 그 가해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 그는 살인자다. 피의 보복자는 그 살인자를 만나는 대로 죽인다.

22.

그러나 어쩌다가 적의 없이 남을 밀치거나 악의 없이 아무 연장이나 던졌으면,

23.

또는 미처 보지 못하고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떨어뜨려 남을 죽게 하였으면, 서로 원수도 아니고 해칠 뜻도 없었으므로,

24.

공동체는 이 법규에 따라 그 가해자와 피의 보복자 사이를 판가름해 주어야 한다.

25.

공동체는 그 살인자를 피의 보복자의 손에서 구하여, 그가 피신해 있던 도피 성읍으로 돌려보낸다. 그는 거룩한 기름을 부어 세운 대사제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