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사도행전 7장 26절~35절

by 연향 posted Apr 0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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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이튿날 모세는 서로 싸우고 있는 동족들에게 나타나 그들을 평화롭게 화해시키려고,'여보시오, 당신들은 한 형제라오. 그런데 왜 서로들 해를 끼치는 것이오?' 하고 말하였습니다.

27.

그러자 동료들에게 해를 입히던 자가 모세를 떼밀려 대꾸하였습니다.'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판관으로 세우기라도 했소?

28.

어제 이집트인을 죽였듯이 나도 죽일 작정이오?'

29.

이 말에 모세는 달아나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살이하며 아들 둘을 낳았습니다.

30.

사십 년이 다 찼을 때, 시나이 산 광야에서 천사기 떨기나무 불길 속에서 그에게 나타났습니다.

31.

그것을 본 모세는 그 광경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보려고 가까이 가는데 주님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32.

'나는 네 조상들의 하느님, 곧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의 하느님이다.' 모세는 몹시 떨려 자세히 볼 엄두도 내지 못하였습니다.

33.

그때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습니다.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34.

나는 이집트에 있는 내 백성의 고난을 똑똑히 보았고 그들의 신음 소리도 들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구해 내려고 내려왔다. 이제 가거라. 내가 ㄴ를 이집트로 보낸다.'

35.

이 모세를, '누가 당신을 지도자와 판관으로 세우기라도 했소?'하며 사람들이 배척한 이 사람을, 하느님께서는 떨기나무에 나타난 그 천사를 시켜 지도자와 해방자로 보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