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판관기 2장 1절~10절

by 연향 posted Jun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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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천사가 이스라엘에게 재앙을 선포하다

 

1.

주님의 천사가 길갈에서 보킴으로 올라가 말하였다. "나는 너희를 이집트에서 데리고 올라왔다. 그리고 이렇게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데리고 들어왔다. 그때에 내가 말하였다. '나는 너희와 맺은 계약을 영원히 깨뜨리지 않겠다. 

2.

그러나 너희는 이 땅의 주민들과 계약을 맺지 말고 그들의 재단들을 허물어 버려야 한다.' 그런데 너희는 내 말을 듣지 않았다. 너희가 어찌 이럴 수 있느냐? 

3.

그러므로 내가 말해 둔다.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않겠다. 그리하여 그들은 너희의 적대자가 되고 그 신들은 너희에게 올가미가 될 것이다.'  " 

4.

주님의 천사가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을 하자, 그들은 목 놓아 울었다. 

5.

그래서 그들은 그곳의 이름을 보킴이라고 하고, 거기에서 주님께 제물을 바쳤다.

 

여호수아가 죽다

 

6.

여호수아가 백성을 해산시키자, 이스라엘 자손들은 저마다 제 상속 재산이 있는 곳으로 가서 그 땅을 차지하였다. 

7.

여호수아가 살아 있는 동안 내내, 그리고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하신 그 모든 큰일을 본 원로들이 여호수아보다 장수하며 살아 있는 동안 내내,백성은 주님을 섬겼다. 

8.

주님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백열 살에 죽었다. 

9.

사람들은 가아스 산 북쪽, 에프라임 산악 지방의 팀낫 헤레스에 있는 그의 상속 재산 경계 안에 그를 묻었다. 

10.

그의 세대 사람들도 모두 조상들 곁으로 갔다. 그 뒤로 주님도 알지 못하고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업적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