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사무엘 상 22장 16절~23절

by 연향 posted Nov 08,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6.

그러나 임금은 "너 아히멜렉과 네 아비의 온 집안은 죽어 마땅하다." 하고 말하였다. 

17.

임금은 자기 주변에 둘어선 호위병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돌아서서 주님의 이 사제들을 죽여라.그들은 다윗과 손을 잡고, 그가 달아난 것을 알면서도 나에게 알려 주지 않았다." 그러나 임금의 신하들은 감히 손을 들어 주님의 사제들을 치려고 하지 않았다. 

18.

임금이 도엑에게 "네가 돌아서서 이 사제들을 쳐라." 하자 명령하자, 에돔 사람 도엑은 돌아서서 그 사제들을 쳤다. 그날 그는 아모포 에폿을 걸친 사람 여든다섯 명을 죽였다. 

19.

사울은 그 사제들이 살던 성읍 주민들도 칼로 쳐 죽였다. 남자와 여자, 어린이와 젖먹이, 소와 나귀와 양들까지 모두 칼로 쳐 죽였다. 

20.

그런데 아히툽의 손자이며 아히멜렉의 아들인 한 사람이 목숨을 건져 다윗에게 달아났다. 그의 이름은 에브야타르였다.

21.

에브야타르는 다윗에게 사울이 주님의 사제들을 죽였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22.

다윗이 에브야타르에게 말하였다. "그 에돔 사람 도엑이 그날 거기에 있었는데, 그가 틀림없이 사울에게 보고하리라 짐작하였소. 당신 아버지 집안이 모두 목숨을 잃는 것은 바로 내 탓으로 돌려야 하오. 

23.

무서워하지 말고 여기에서 나와 함께 있도록 합시다. 사실 당신 목숨을 노리는 자는 바로 내 목숨을 노리는 것이니, 나와 함께 있으면 언전할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