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사무엘 하 2장 26절~32절

by 연향 posted Dec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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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아브네르가 요압을 불러서 말하였다. "우리가 언제까지 이렇게 칼부림을 해야 하겠느냐? 이러다가 결국 바침한 일이 일어나게 될 줄을 모른단 말이냐? 그대는 군사들에게 형제의 뒤를 그만 쫓고 돌아서라는 명령을 끝내 내리지 않을 셈인가?" 

27.

요압이 대답하였다."살아 계신 하느님을 두고 맹세하는데, 그대가 그 말을 하지 않았으면, 내일 아침이 되어서야 군사들이 저마다 제 형제의 뒤를 쫓는 것을 그만두었을 것이다." 

28.

요압이 나팔을 부니, 모든 군사가 멈춰 서서 더 이상 이스라엘인들의 뒤를 쫓지도 않고 싸우지도 않았다. 

29.

그날 아브네르와 그의 부하들은 밤새도록 걸어 아라바를 지나 요르단을 건너고,오전 내내 걸어 마하나임에 이르렀다. 

30.

요압도 아브네르의 뒤를 더 이상 쫓지 않고 돌아섰다. 그가 군사들을 모두 모아 보니 다윗의 부하들 가운데 열아홉 명과 아사엘이 비었다. 

31.

그러나 다윗의 부하들은 벤야민 사람과 아브네르의 부하를 삼백육십 명이나 쳐 죽였다. 

32.

그들은 아사엘을 메어다가 베들레헴에 있는 그의 아버지 무덤에 묻었다, 그런 다움 요압과 그의 부하들은 밤새도록 걸어서 동틀 무렵에 헤브론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