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열왕기 상 22장 41절~54절

by 연향 posted Mar 3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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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사팟의 유다 통치

 

41.

이스라엘 임금 아합 제사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팟이 유다의 임금이 되었다. 

42.

여호사팟은 서른다섯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스물다섯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아주바인데 실히의 딸이었다. 

43.

그는 자기 아버지 아사가 걷던 길에소 벗어나지 않고 그 길을 그대로 걸어, 주님의 눈에 드는 옳은 일을 하였다. 

44.

그러나 산당들은 없애지 않아,백성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물을 바치고 향을 피웠다. 

45.

여호사팟은 이스라엘 임금과 화평을 맺었다.

46.

여호사팟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보여 준 무용과 그가 한 전쟁에 관한 것은 유다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

47.

그는 자기 아버지 아사의 시대에까지 남아 있던 신전 남창들을 그 땅에서 쓸어버렸다. 

48.

그때에 에돔에는 임금이 없었고 임금의 지방관만 있을 뿐이었다. 

49.

여호사팟 임금은 타르시스 상선들을 만들어 오피르에서 금을 가져오려고 하였으나, 그 상선들이 에츠욘 게베르에서 부서져 그곳에 가지 못하였다. 

50.

그러자 아합의 아들 아하즈야가 여호사팟에게 말하였다. "나의 종들이 임금님의 종들과 함께 상선을 타고 가게 하겠습니다. " 그러나 여호사팟은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았다. 

51.

여호사팟은 조상들과 함께 잠들어, 자기 조상 다윗의 성에 조상들과 함께 묻히고, 그의 아들 여호람이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아하즈의 이스라엘 통치

 

52.

유다 임금 여호사팟 제십칠년에 아합의 아들 아하즈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두 해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53.

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자기 어버지의 길과 자기 어머니의 길을 걷고, 이스라엘의 죄짓게 한,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길을 걸었던 것이다. 

54.

그는 바알을 섬기고 예배하여, 그의 아버지가 한 것과 똑같이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