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열왕기 하 24장 10절~20절

by 연향 posted Jun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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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들의 첫 번째 바빌론 유배

 

10.

그때에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와서 도성을 포위하였다. 

11.

이렇게 그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는 동안,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이 도성에 이르렀다. 

12.

그러자 유다 임금 여호야킨은 자기 어머니와 신하들, 대신들과 내시들과 함께 바빌론 임금에게 항복하였다. 그리하여 바빌론 임금은 그의 통치 제팔년에 여호야킨을 사로잡았다. 

13.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네부카드네자르는 주님의 집에 있는 모든 보물과 왕궁에 있는 모든 보물을 내가고, 이스라엘 임금 솔로몬이 주님의 집에 만들어 놓은 금 기물드를 모조리 떼어냈다.

14.

또한 온 예루살렘 주민과 모든 대신과 모든 용사 등 포로 일만 명과 모든 장인들과 대장장이들을 끌고 갔다. 그리하여 나라 백성 가운데 가난한 이들 말고는 아무도 남지 않았다. 

15.

네부카드네자르는 여호야킨을 모후와 왕비들, 내시들과 나리의 고관들과 함께 바빌론으로 끌고 갔다. 그들을 끌고 예루살렘에서 바빌론으로 데려간 것이다. 

16.

바빌론 임금은 또 훌륭한 사람 칠 천 명과 장인과 대장장이 천 명 들, 전투할 수 있는 건장한 모든 사람을 바빌론으로 데려갔다. 

17.

그런 다음에 바빌론 임금은 여호야킨의 삼촌인 마탄야를 그 뒤를 이어 임금으로 세우고, 이름을 치드키야로 바꾸게 하였다. 

 

치드키야의 유다 통치

 

18.

치드키야는 스물한 살에 임금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열한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하무탈인데 리브나 출신 예레미야의 딸이었다. 

19.

치드키야는 여호야킴이 하던 그대로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질렀다. 

20.

에루살렘과 유다가 주님을 분노하시게 하였기에, 주님께서는 마침내 그들을 당신 앞에서 쫓아내셨다. 

 

예루살렘이 함락되다

 

그런데 치드키야가 바빌론 임금에게 반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