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역대기 하 29장 16절~30절

by 연향 posted Nov 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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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사제들은 주님의 집을 정화하려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그들이 주님의 성전 안에서 부정하 것을 발견하는 대로 모두 주님의 집 뜰로 끌어내면, 레위인들이 그것들을 가져다가 '카드론 골짜기'에 내다 버렸다. 

17.

그들은 거룩하게 하는 일을 첫째 달 초하룻날에 시작하여, 그달 초여드렛 날에 주님의 집 현관에 이르렀다. 그리고 다시 여드레 동안 주님의 집을 거룩하게 하고, 첫째 달 열엿샛날에 일을 마쳤다. 

18.

그러고 나서 그들은 히즈키야 임금에게 들어가서 말하였다. "저희가 주님의 집을 모두 정화하였습니다.번제 제단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물, 빵을 차려 노흔 제사상과 거기에 딸린 모든 기물도 정화하였습니다. 

19.

또 아하즈 임금님께서 왕위에 계실 때에 하느님을 배신하여 치워 버리신 모든 기물을 다시 마련하고 성별하였습니다. 보십시오, 그 기물들이 주님의 제단 아에 있습니다."

20.

다음 날 아침 히즈키야 임금은 일찍 일어나서 성읍의 대신들을 불러 모아 주님의 집으로 올라갔다. 

21.

그들이 황소 일곱 마리, 숫양 일곱 마리, 어린 양 일곱 마리, 그리고 나라와 성소와 유다를 위한 속죄 제물로 숫염소 일곱 마리를 가져오니, 임금은 아론의 자손 사제들에게 그것들을 주님의 제단 위에서 바치게 하였다. 

22.

사람들이 소를 잡고, 사제들은 그 피를 받아 제단에 뿌렸다. 

23.

그리고 속죄 제물인 숫염소를 임금과 회중 앞으로 가까이 끌어와, 그들이 그 위에 손을 얹자, 

24.

사제들은 온 이스라엘의 죄을 벗겨 주기 위해서, 그 염소를 잡아 그 피를 제단 위에서 속죄 제물로 바쳤다. 임금이 온 이스라엘 을 위하여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바치라고 명령하였던 것이다. 

25.

그는 또 다윗과 임금의 선견자 갓과 나탄 예언자의 명려에 따라 자바라와 수금과 비파를 든 레위인들을 주님의 집에 배치하였다. 이 명령은 주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하여 내리신 것이다. 

26.

레위인들은 다윗의 악기를 들고 사제들은 쇠 나팔을 들고 섰다. 

27.

그러자 히즈키야는 번제물을 제단 위에서 바치라고 분부하였다. 번제물을 바치기 시작하자, 주님을 찬양하는 노래도 시작되고, 이스라엘 임금 다윗의 악기들에 맞추어 나팔 소리도 울려 퍼졌다. 

28.

온 회중은 경배를 드리고 성가대는 노래를 부르고 나팔수들은 나팔을 불었다. 번제물을 다 바칠 때까지 모두 이렇게 하였다. 

29.

번제물을 다 바치고 나서, 임금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사람이 엎드려 경배하였다. 

30.

그런 다음에 히즈키야 임금과 대신들이 레위인들에게 다윗과 아삽 선견자가 지은 노랫말로 주님을 찬양하고 무릎 꿇어 경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