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토빗기 2장 11절~14절

by 아비또 posted Jan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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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때에 내 아내 안나는 여자들이 하는 일에 품을 팔았다. 

12.

아내가 물건을 만들어 주인에게 보내면 주인들이 품삯을 주곤 하였다. 디스크로스 달 초이렛날에 아내는 자기가 짜던 옷감을 잘라서 주인들에게 보냈다. 그러자 그들은 품삯을 다 줄 뿐만 아니라 집에서 쓰라고 새끼 염소 한 마리도 주었다. 

13.

내가 있는 곳으로 아내가 돌아올 때에 그 새끼 염소가 울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내가 아내를 불러 말하였다. "그 새끼 염소는 어디서 난 거요? 혹시 훔친 것 아니오?주인들한테 돌려주시오. 우리에게는 훔친 것을 먹을 권리가 없소."

14.

아내가 나에게 "이것은 품삯 외에 선물로 받은 것이에요."하고 말하였지만, 나는 아내를 믿지 못하여 그 새끼 염소를 주인들에게 돌려주라고 다시 말하면서, 그 일로 아내에게 얼굴을 붉혔다. 그러자 아내가 말하였다. "당신의 그 자신들 얻은 게 뭐죠? 당신의 그 선행들로 얻은 게 뭐죠? 그곳으로 당신이 무엇을 얻었는지 다들 알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