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유딧기 4장 1절~8절

by 아비또 posted Feb 2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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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인들이 항전을 준비하다

 

1.

유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들은 아시리아인들의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대장군 홀로페르네스가 민족들에게 한 모든 일, 그리고 그 신전들을 모조리 약탈하고 파괴한 일을 전해 들었다. 

2.

그러자 그들은 홀로페르네스를 몹시 두려워하며, 예루살렘과 자기들의 하느님이신 주님의 성전을 두고 걱정하였다. 

3.

그들이 최근에야 유배에서 돌아오고 또 얼마 전에야 유다의 모든 배성이 한데 모여, 더렵혀졌던 기물과 제단과 하느님의 집을 축성하였기 때문이다. 

4.

그리하여 그들은 사마리아, 코나, 벳 호론, 벨마인, 예리코의 모든 지역, 그리고 코바, 하초르, 살렘 계곡으로 전령을 보내어, 

5.

곧바로 높은 산꼭대기를 모두 점령하고, 지역 안에 있는 마을들에 성을 쌓으며 전쟁 준비로 양식을 저장하게 하였다. 마침 그들의 들판은 수확이 막 끝난 뒤였다. 

6.

그때에 예루살렘에서 봉직하던 여호야킴 대사제는 베툴리아, 그리고 도탄 옆의 평야 맞은쪽에 있는 이즈르엘과 마주한 베토메스타임 주님들에게 서신을 보내어, 

7.

산악 지방의 고갯길들을 지키라고 하였다. 그것들은 유다로 들어가는 관문으로서, 그 길목이 겨우 두 사람이 지날 정도로 좁아 올라오는 자들을 쉽게 막을 수 있는 곳이었다. 

8.

이스라엘 자손들은 여호야킴 대사제가, 그리고 예루살렘에서 회의를 한 온 이스라엘 백성의 원로단이 지시한 대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