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그대는 신심 길은 여인이니 이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저수 동굴들이 가득 차게 비를 내려 주셔서, 우리가 더 이상 기력을 잃지 않을 것이오."
32.
우딧이 그들에게 말하였디. "제 말씀을 들으십시오. 저는 대대로 우리 겨레의 자손들에게 남을 일을 하려고 합니다.
33.
오늘 밤 여러분은 성문 곁에서 계십시오. 그러면 저는 시녀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성읍을 적군들에게 넘기겠다고 말씀하신 그 날짜 안에, 주님께서는 제 손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하실 것입니다.
34.
그러나 제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알아내려고 하지 마십시오. 제가 하려는 일이 끝날 때까지는 여러분에게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35.
우찌야와 다른 수장들이 유딧에게 말하였다. "평안히 가시오. 주 하느님께서 우리 적군들에게 보복하시기 위하여 그대 앞에 서서 가시기를 비오."
36.
그로고 나서 그들은 그 초막을 떠나 자기들의 자리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