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에스테르기 9장 11절~19.1절

by 아비또 posted Apr 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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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수사 왕성에서 살해된 자들의 수가 그날로 임금에게 보고되자, 

12.

임금이 에스테르 왕비에게 말하였다. "유다인들은 수사 왕성에서만도 오백 명과 하만의 열 아들을 죽여 없앴소. 그러니 임금의 남지 속주들에서는 어떠했겠소? 이제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오? 그대에게 이루어질 것이오. 그대의 또 다른 소원이 무엇이오? 그대에게 채워 질 것이오." 

13.

그러자 에스테르가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수사에 있는 유다인들에게 오늘 어명에 따라 행한 것처럼 내일도 실행할 수 있도록 윤허해 주시고, 하만의 열 아들들을 말뚝에 매달게 해 주십시오."

14.

임금이 그렇게 하도록 분부하자, 수사에 어명이 공포되고 하만의 열 아들은 나무에 매달렸다. 

15.

수사에 있는 유다인들은 아다르 달 열나흗날에도 다시 모여 수사에서 삼백 명을 죽였다. 그러나 재물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16.

임금의 속주에 사는 나머지 유다인들도 한데 모여서 자기들의 목숨울 지키기 위해 봉기하여, 자기네 원수들에게서 평안을 되찾았다. 그들은 자기들을 미워하는 자들 가운데에서 칠만 오천 명을 죽였다. 그러나 재물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17.

이는 아다르 달 열사흗날에 일어난 일이다. 그들은 열나흗날에는 쉬면서 그날을 잔치와 기쁨의 날로 지냈다. 

18.

수사에 있는 유다인들은 열사흗날과 열나흗날에 모였기 때문에 열다샛날에는 쉬면서 그날을 잔치와 기쁨의 날로 지냈다.

19.

성벽이 없는 마을에 사는 시골 유다인들은 아다르 달 열나흗날을 기쁨과 잔치와 경축의 날로 지내면서 음식을 서로 나누어 먹었다. 

19.1

그러나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아다르 달 열닷샛날에 이웃들에게 음식을 보내며 그날을 기쁘고 좋은 날로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