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사도행전 19장 21절~30절

by 아비또 posted May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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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에서 소동이 일어나다

 

21.

이런 일들이 끝난 뒤, 바오로는 마케도니아와 아카이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고, "거기에 갔다가 로마에도 가 보아야 하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2.

그래서 그는 자기의 협력자들 가운데에서 티모테오와 에라스토스 두 사람을 마케도니아로, 보내고, 자기는 얼마 동안 아시아에 머물렀다. 

23.

그 무렵 주님의 길 때문에 적지 않은 소동이 일어났다. 

24.

데모트리오스라는 은장이가 있었는데, 그는 은으로 아르테미스 신당 모형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장인들에게 적지 않은 돈벌이를 시켜 주고 있었다. 

25.

데메트리오스가 그 장인들과 또 같은 일에 종사하는 다른 사람들을 모아 놓고 말하였다. "여러분,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이 직업으로 부유하게 되었습니다.

26.

그런데 여러분이 보고 듣는 대로, 저 바오로라는 자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은 신이 아니라고 하면서, 에페소만이 아니라 거의 온 아시아 지방에 걸쳐 수많은 사람을 설득하고 유인하였습니다. 

27.

그래서 우리의 사업이 나쁜 평판을 받을 뿐만 아니라 위대한 여신 아르테메스의 신전도 무시를 당하고, 마침내 온 아시아와 온 세상이 숭배하는 이 여신께서 위엄마저 상시하실 위험에 놓였습니다." 

28.

그들은 이 말을 듣고 격분하여, "에페소인들의 아르테미스는 위대하시다!" 하고 외쳤다. 

29.

그래서 온 도시가 혼란에 빠졌다. 사람들은 바오로의 동행인 마케도니아 사람 가이오스와 아리스타르코스를 붙들어, 일제히 극장으로 몰려갔다. 

30.

바오로가 군중 속으로 들어 가려고 하였으나 제자들이 그를 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