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마카베오기 상 9장 11절~22절

by 아비또 posted May 30,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1.

그때에 적군이 진지를 떠나 유다인들과 맞섰다.적의 기병대는 두 편으로 나뉘었는데, 투석병들과 궁수들이 군대의 선봉에 서고, 강력한 돌격대도 모두 앞에 나섰다. 

12.

바키데스는 우익군에 있었다. 적의 양 전열이 나팔을 불며 진격해 오자, 유다의 병사들도 나팔을 불었다. 

13.

양쪽 군대에서 터지는 함성으로 땅이 흔들리고, 전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되었다. 

14.

유다는 바키데스어와 그 군대의 주력 부대가 오른쪽에 있는 것을 보고, 담력과 용기가 있는 모든 군사와 함께 진격하여,

15.

적군의 오른쪽 부대를 무너뜨리고 아스돗 산까지 그들을 추격하였다. 

16.

좌익군은 우익군이 무너진 것을 보고, 발길을 돌려 유다와 그의 병사들을 바짝 뒤쫓았다. 

17.

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여기저기에서 많은 이가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18.

유다도 쓰러졌다.그러자 남은 병사들이 달아났다. 

19.

요나탄과 시몬은 자기들의 형제 유다의 주검을 거두어, 모데인에 있는 조상들의 무덤에 묻고, 

20.

그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온 이스라엘도 크게 통곡하고 여러 날을 슬퍼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21.

"이스라엘을 구한 분이, 그 용맹한 분이 어쩌다 쓰러졌는가?" 

22.

유다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이끈 전쟁과 그의 용맹, 그리고 그의 위대함에 관한 이야기는 너무 많아 다 기록할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