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마카베오기 상 9장 41절~57절

by 아비또 posted Jun 0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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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그리하여 혼인 잔치는 슬픔으로 변하고 그들의 악대 소리는 통곡으로 변하였다. 

42.

이렇게 요나탄 형제는 형의 참혹한 죽음을 복수하고 나서 요르단 습지로 돌아갔다. 

43.

보고를 받은 바키데스는 안식일에 큰 군대를 거느리고 요르단 강 가로 나갔다. 

44.

그때에 요나탄이 자기 군사들에게 말하였다. "일어나 우리의 목숨을 위하여 싸우자. 정녕 오늘은 어제와도 그제와도 같지 않다. 

45.

지금 우리는 앞뒤로 싸워야 한다. 이쪽은 요르단 강물이, 저쪽은 습지와 덤불이 가로막아 비켜 나갈 곳이 없다. 

46.

그러니 이제 하늘을 향해 소리쳐 적들의 손에서 구해 달라고 하여라." 

47.

싸움이 시작되자 요나탄은 바키데스를 치려고 손을 뻗었다.  그러나 바키데스는 그를 피하여 뒤로 물러섰다. 

48.

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은 요르단 강에 뛰어들어 건너편으로 헤엄쳐 갔다. 그러나 적군은 그들을 뒤따라 요르단을 건너지 않았다. 

49.

그날에 바키데스 쪽에서 천 명가량이 쓰러졌다. 

50.

비키데스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유다에 있는 성읍들, 곧 예리코의 요새와 엠마오, 벳 호른, 베텔, 팀나, 파라톤, 테폰을 높은 성벽과 성문과 빗장으로 튼튼하게 하였다. 

51.

그러고 나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려고 그곳에 수비대를 배치하였다. 

52.

또한 그는 벳 추르 성읍과 가자라와 예루살렘 성채를 튼튼하게 한 뒤, 군대를 배치하고 양식을 쌓아 두었다. 

53.

그리고 그 지방 지도자들의 아들들을 인질로 잡아다가, 예루살렘 성채의 감옥에 가두었다. 

 

알키모스가 죽다

 

54.

벡오십삼년 둘째 달에 알키모스는 성소 안뜰의 벽을 헐어 버리라고 명령하였다. 예언자들의 업적까지 없애 버리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것을 헐기 시작하였다. 

55.

그때에 알키모스가 갑자기 쓰러져 작업이 중단되었다. 그는 입이 막히고 굳어져 더 이상 말  한마디 못 하고,집안일에 관해서조차 지시를 내릴 수 없게 되었다. 

56.

마침내 알키모스는  큰 고통 속에서 죽어 갔다.

57.

알키모스가 이렇게 죽는 것을 보고 바키데스는 임금에게 돌아갔다. 그리하여 두 해 동안 유다 땅이 평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