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마카베오기 하 4장 1절~10절

by 아비또 posted Jul 19,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나아스가 셀레우코스에게 시몬을 고발하다

 

1.

앞에서 말한 대로 시몬은 기금과 조국에 해를 끼치는 밀고를 하더니, 이제는 헬리오도로스를 부추겨 그 불행한 일을 불러들인 장본인이 오니아스라고 모함하였다.

2.

무엄하게도 이 도성의 은인이고 동족의 보호자이며 열렬한 법의 수호자인 그를 정권에 반기를 든 자라고 말하였던 것이다.

3.

오니아스에 대한 시몬의 적개심이 점점 커져 시몬의 심복 하나가 살인을 저지르기에 이르렀다.

4.

오니아스는 분쟁이 심각해지고, 메네스테우스의 아들이며 코일레 시리아와 페니키아으 총독인 아폴로니우스가 시몬의 사악함을 부추기고 있는 것을 보고,

5.

임금을 찾아갔다. 이는 자기 동족을 고발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적으로든 사적으로든 온 백성의 안녕을 수호하기 위해서였다.

6.

그는 임금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이 지방 행정이 평화롭게 이루어질 수 없으며, 시몬은 어리석은 짓을 그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보았던 것이다.

 

야손이 오이아스의 자리를 차지하고 그리스 문화를 끌어들이다

 

7.

셀레우코스가 생을 마감하고 에피파네스라고 하는 안티오코스가 왕좌를 이어 받았을 때, 오니아스의 동생 야손이 부정한 방법으로 대사제직을 차지하였다.

8.

야손은 임금을 알현하는 자리에서, 은 삼백육십 탈렌트와 또 다라느 수입에서 팔십 탈렌트를바치겠다고 약속하였다.

9.

그것에 덧붙여, 자기의 권한으로 체육관과 청년 학교를 설립하고 예루살렘 주민들을 안티오기아 시민으로 등록하도록 임금이 승낙해 준다면, 백오십 탈렌트를 더 바치겠다고 언약하였다.

10.

임금의 허락을 받은 야손은 그 직위에 오르자마자 동족의 생활 방식을 그리스식으로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