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마카베오기 하 8장 8절~15절

by 아비또 posted Aug 0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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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노르와 고르기아스를 물리치다

 

8.

마카베오가 조금씩 기반을 회복하고 더욱 자주 성공을 거두며 세력을 넓혀 가는 것을 보고, 필리포스는 코일레 시리아와 페니키아의 총독인 프톨레마이오스에게 편지를 써서 임금을 일을 도우러 와 달라고 하였다. 

9.

프톨레마이오스는 유다인들을 몰살시키려고 그 즉시 파트로클로스의 아들이며 임금의 첫째가는 벗들 가운데 하나인 니카노르를 뽑아, 모든 민족들에게서 소집된 병사 이만여 명의 지휘관으로 세워 파견하였다. 프톨레마이오스는 또 그에게 장수로서 군대 경험이 많은, 고르기아스를 붙여 주었다. 

10.

나카로르는 유다인 포로들을 팔아서, 임금이 로마인들에게 바쳐야 할 조공 이천 탈렌트를 장만하려고 작정하였다. 

11.

그래서 그는 곧바로 해안 성읍들에 사람을 파견하여 유다인 노예들을 사라고 하면서,노예 아흔 명을 한 탈렌트에 넘겨주겠다고 약속하였다. 그러나 그는 전능하신 분께서 자기에게 내리시려는 징벌을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12.

니카노르가 챠들어온다는 보고가 유다에게 들어오자, 유다는 병사들에게 적군의 침입을 알려 주었다. 

13.

비겁한 자들과 하느님의 정의 를 믿지 않는 자들은 도망쳐 다른 곳으로 가 버렸다. 

14.

그러나 다른 이들은 자기들에게 남아 있는 것들을 모두 팔았다. 그러면서 사악한 나카노르가 싸우기도 전에 노예로 팔아넘긴 이들을 구해 달라고 주님께 간청하였다. 

15.

그들은 자기들을 보아서가 아니더라도, 당신께서 자기 조상들과 맺으신 계약들을 보아서, 그리고 자기들이 당신이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불린다는 사실을 생각하시어 그렇게 해 주십사고 간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