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욥기 32장 11절~22절

by 아비또 posted Nov 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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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보십시오, 저는 여러분의 말씀을 기다렸습니다. 여러분이 말을 고르시는 동안 여러분의 이론을 귀여겨들었습니다. 

12.

저는 여러분에게 주의를 기울였는데 보십시오, 아무도 욥에게 논박하지 못하고 여러분 가운데 아무도 그에게 응수하지 못하십니다. 

13.

"우리는 지혜를 발견했어.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그를 물리치셔야지." 하고 말하지 마십시오.

14.

그가 저에게 말을 걸지 않았기에 저는 그에게 여러분의 언설로 대답하지 않으렵니다. 

15.

그들은 당황하여 더 이상 대답하지 못하고 말문이 막혀 버렸네. 

16.

그들이 말을 못하고 더 이상 대답하지 못하고 서 있는데 나도 기다려야 하나? 

17.

이제는 나도 내 몫으로 대답하리라. 나도 내 의견을 제시하리라. 

18.

나는 하고픈 말로 가득하고 속에서는 영이 말하고자 나를 다그친다네. 

19.

내 속은 바람구멍 없는 술통 같고 새 술 부대처럼 터져 버리려 하네. 

20.

속이 후련하게 말을 해야지. 입술을 열고 대답해야지. 

21.

어떤 인간의 편도 들지 않고 어떤 사람에게도 아첨하지 않으리라. 

22.

나는 아첨할 줄 모른다네. 그랬다가는 나를 만드신 분께서 나를 당장 앗아 가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