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시편 102장 16절~29절

by 아비또 posted May 2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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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민족들이 주님의 이름을, 세상 모든 임금들이 당신의 영광을 경외하리이다. 

17.

주님께서 시온을 세우시고 당신 영광 속에 나타나시어 

18.

헐벗은 이들의 기도에 몸을 돌리시고 그들의 기도를 업신여기지 않으시리라. 

19.

오는 세대를 위하여 이것이 글로 쓰여져 다시 창조될 백성이 주님을 찬양하리라. 

20.

주님께서 드높은 당신 성소에서 내려다보시고 하늘에서 땅을 굽어보시리니 

21.

포로의 신음을 들으시고 죽음에 붙여진 이들을 풀어 주시기 위함이며 

22.

시온에서 주님의 이름을, 예루살렘에서 그 찬양을 전하기 위함이라네. 

23.

백성들과 나라들이 함께 주님을 섬기러 모여들 때에. 

24.

그분께서 내 힘을 도중에 꺾으시고 내 세월을 짧게 하시어 

25.

내가 아뢰었네. "저의 하느님 제 생의 한가운데에서 저를 잡아채지 마소서. 당신의 햇수는 대대로 이어집니다. 

26.

하늘도 당신 손의 작품입니다. 그것들은 사라져 가도 당신께서는 그대로 계십니다. 그것들은 다 옷처럼 닳아 없어집니다. 당신께서 그것들을 옷가지처럼 바꾸시니 그것들은 지나가 버립니다. 

28.

그러나 당신은 언제나 같으신 분 당신의 햇수는 끝이 없습니다. 

29.

당신 종들의 자손은 편안히 살아가고 그들의 후손은 당신 앞에 굳게 서 있으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