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 - 하느님의 최대 실수들은...
"주님께서는 사람들의 악이 세상에 많아지고, 그들 마음의 모든 생각과 뜻이 언제나 악하기만 한 것을 보시고, 세상에 사람을 만드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하셨다."(창세기 6,5-6)
하느님께서는 첫째 날부터 다섯째 날까지 세상을 만드시고 제 각각 '보기 좋았다' 라고 하셨다. 여섯째 날에는 동물을 만드시고, '보기 좋았다' 라고 하셨다. 그 다음 사람을 만드셨지만 '보기 좋았다' 라고 하지 않으셨다. 첫째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이 모든 것을 보시고 마지막으로 '참 보기 좋았다' 라고 하셨다.
여섯째 날 동물을 만드시고 하느님 보시니 2% 부족한 듯해서 사람, 아담(흙)을 만드셨다. 첫번째 실수였다.
하느님은 동물들을 아담 앞에 데려다 놓았다. 아담은 동물들의 이름을 지었는데 자기의 짝을 찾지 못하였다. 또 다시 2% 부족한 듯했다. 눈을 돌려 아담을 보고는 그 모습이 너무나 측은하여 하느님은 아담의 갈비뼈로 하와(생명)를 만드셨다. 두번째 실수였다.
왜 하필 에덴동산 한가운데 사과나무를 심었을까? 세번째 실수였다.
하와는 예쁘고 맛있게 보이는 사과를 먹고 싶었다. 하느님께서 지으신대로 하느님을 너무 닮고 싶었기 때문일까?... 그 욕망은 뱀의 달콤한 유혹의 손길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우리는 세상의 욕망 때문에 지금도 유혹에 빠진 채, 죄를 짓고 살아가고 있다.
"하느님! 벌써 늦어도 한참 늦었습니다" 라고 외치고 싶지만, "하느님! 지금이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르릅니다." 라고 외치며 살고 있다.
그리스도인은 후자의 외침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왜냐고요? 하느님께서 지으신 모상대로, 하느님께서 지으신 뜻대로 살고 싶으니까요! 왜냐고요? 아버지 당신께서는 측은지심으로 아들 예수님을 보내시어 마지막까지 우리를 회복시키려고 하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