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시편 139장 1절~15절

by 아비또 posted Jul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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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38) [지휘자에게. 다윗. 시편]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살펴보시어 아십니다. 

2.

제가 앉거나 서거나 당신께서는 아시고 제 생각을 멀리서도 알아계십니다. 

3.

제가 길을 가도 누워 있어도 당신께서는 헤아리시고 당신께는 저의 모든 길이 익숙합니다. 

4.

정녕 말이 제 혀에 오르기도 전에 주님, 이미 당신께서는 모두 아십니다. 

5.

뒤에서도 앞에서도 저를 에워싸시고 제 위에 당신 손을 얹으십니다. 

6.

저에게는 너무나 신비한 당신의 예지 너무 높아 저로서는 어찌할 수 없습니다. 

7.

당신 얼을 피해 어디로 가겠습니까/ 

8.

제가 하늘로 올라가도 거기에 당신 계시고 저승에 잠자리를 펴도 거기에 또한 계십니다. 

9.

제가 새벽놀의 날개를 달아 바다 맨 끝에 자리 잡는다 해도 

10.

거기에서도 당신 손이 저를 이끄시고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잡으십니다. 

11.

'어둠이 나를 뒤덮고 내 주위의 빛이 밤이 되었으면!" 하여도 

12.

암흑인 듯 광명인 듯 어둠도 당신께서는 어둡지 않고 밤도 낮처럼 빛납니다.

13.

정녕 당신께서는 제 속을 만드시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 저를 엮으셨습니다.

14.

제가 오묘하게 지어졌으니 당신을 찬송합니다. 당신의 조물들은 경이로울 뿐. 제 영혼이 이를 잘 압니다. 

15.

제가 남몰래 만들어질 때 제가 땅 깊은 곳에서 짜여질 때 제 뼈대는 당신께 감추어져 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