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요한복음 9장 1절~12절

by 아비또 posted Feb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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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고쳐주시다

 

1.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아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 

2.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누가 죄를 지었기에 저이가 눈먼 사람으로 태어났습니까? 저 사람입니까, 그의 부모입니까?" 

3.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저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그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느님의 일이 저 사람에게도 드러나려고 그리된 것이다.

4.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우리는 낮 동안에 해야 한다. 이제 밤이 올 터인데 그때에는 아무도 일하지 못한다. 

5.

내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 

6.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땅에 침을 뱉고 그것으로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에 바르신 다음, 

7.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하고 그에게 이르셨다. '실로암'은 '파견된 이'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그가 가서 씻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다. 

8.

이웃 사람들이, 그리고 그가 전에 거지였던 것을 보아 온 이들이 말하였다. "저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이가 아닌가?"

9.

어떤 이들은 "그 사람이오.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아니오. 그와 닮은 사람이오." 하였다. 그 사람은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하고 말하였다. 

10.

그들이 "그러면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소?" 하고 묻자, 

11.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예수님이라는 분이 진흙을 개어 내 눈에 바르신 다음, '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 하고 나에게 이르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12.

그들이 "그 사람이 어디 있소?' 하고 물으니, 그가 "모르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