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마르코 복음 1장 1절~15절

by 아비또 posted Oct 1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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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의 설교

 

1.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

2.

이사야 예언자의 글에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내니 그가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3.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기록된 대로,

4.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5.

그리하여 온 유다 지방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모두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6.

요한은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으며,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7.

그리고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8.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세례를 받으시다

 

9.

그 무렵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나자렛에서 오시어, 요르단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

10.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신 예수님께서는 곧 하늘이 갈라지며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당신께 내려 오시는 것을 보셨다.

11.

이어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다

 

12.

그 뒤에 성령께서는 곧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셨다.

13.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 또한 들짐승들과 함께 지내셨는데 천사들이 그분의 시중을 들었다.

 

갈릴래아 전도를 시작하시다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