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요한복음 5장 1절~10절

by 연향 posted Jan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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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자타 못 가에서 병자를 고치시다

 

1.

그 뒤에 유다인들의 축제 때가 되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2.

예루살렘의 '양 문' 곁에는 히브리 말로 벳자타라고  불리는 못이 있었다. 그 못에는 주랑이 다섯 채 딸렸는데,

3.

그 안에는  눈먼 이, 다리저는 이, 팔다리가 말라 비틀어진 이 같은 병자들이 많이 누워 있었다.

(4) 5.

거기에는 서른여덟 해나 앓는 사람도 있었다.

6.

예수님께서 그가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래 그렇게  지낸다는 것을 아시고는, "건강해지고 싶으냐? "하고 그에게 물으셨다.

7.

그러자 그 병자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조를 못 속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동안에 다른 이가 저보다 먼저 내려갑니다."

8.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9.

그러자 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어 자기 들것을 들고 걸어갔다.그날은 안식일이 이었다.

10.

그래서 유다인들이 병이 나은 그 사람에게, "오늘은 안식일이오. 들것을 들고 다니는 것은 합당하지 않소." 하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