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탈출기 22장 1절~19절

by 연향 posted Apr 03,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도둑이 집을 뚫고 들어가다 들켜서 맞아 죽었으면, 살인죄가 되지 않는다.

2.

그러나 해가 이미 떠오른 다음에는 살인죄가 된다. 도둑질한 자는 배상해야 한다. 그가 가진 것이 없으면, 제 몸을 팔아 도둑질한 짐승이 소든 나귀근 양이든 아직 산 채로 그의 손에 있으면, 그는 그것을 갑절로 배상해야 한다.'

 

손해 배상법

 

4.

'어떤 사람이 밭이나 포도원에서 풀을 뜯어 먹게 하였을 경우, 그는 자기 밭의  가장 좋은 소출과 자기 포도원의 가장 좋은 소출로 배상해야 한다.

5.

불이 나서 가시덤불에 옮겨 붙어 남의 낟가리나 거두지 않은 곡식이나 밭을 태웠을 경우, 불을 낸 자는 자기가 태운 것을 배상해야 한다.

6.

어떤 사람이 이웃에게 돈이나 물건을 지켜 달라고 맡겼다가 그 집에서 도둑을 맞았을 경우, 그 도둑이 잡히면 도둑은 그것을 갑절로 배상해야 한다.

7.

그러나 도둑이 잡히지 않으면, 그 집 주인이 이웃의 물품에 손을 대지 않았는지 밝히러 하느님께 나아가야 한다.

8.

소낙 나귀나 양이나 겉옷이나 그 밖의 어떤 분실물이든, 한쪽이 '저것은 내 것이다. ' 하고 주장하는 사건이 생기면, 양쪽이 관련된 이 일은 하느님께 가져가야 한다. 하느님께서 유죄 판결을 내리신 자는 상대방에게 갑절로 배상해야 한다.

9.

어떤 사람이 이웃에게 나귀나 소나 양이나 그 밖의 어떤 가축이든 지켜 달라고 맡겼는데, 죽거나 다치거나 아무도 보지 않는 사이에 없어졌을 경우,

10.

맡았던 이가 이웃의 물건에 손을 대지 않았다는 것을 주님 앞에서 맹세하여, 두 사람 사이의 시비를 가려야 한다. 그러면 임자는 그것을 받아 들이고, 상대방은 배상하지 않는다.

11.

그러나 그것이 도둑을 맞았다면, 그 임자에게 배상해야 한다.

12.

그것이 맹수에게 찢겨 죽었다면, 그것을 증거물로 내놓고, 찢겨 죽은 짐승은 배상하지 않는다.

13.

어떤 사람이 이웃에게 짐승을 빌려 갔다가 그것이 다치거나 죽었을 경우,그 임자가 같이 있지 않았다면 배상해야 한다.

14.

임자가 같이 있었다면 배상하지 않는다. 그 짐승이 세를 낸 것이면 셋돈은 물어야 한다. '

 

처녀를 범한 자에 관한 법

 

15.

'어떤 사이 정혼하지 않은 처녀를 꽤어 그와 동침하였을 경우, 신부 몸값을 내고 그 처녀를 아내로 맞아들여야 한다.

16.

그 처녀의 아버지가 자기 딸을 그에게 주는 것을 거절하면, 처녀의 몸값에 해당하는 금액을 물어야 한다.'

 

그 밖에 사형에 처할 죄인

 

17.

'너희는 주술쟁이 여자를 살려 두어서는 안 된다.

18.

짐승과 교접하는 자는 누구든 사형을 받아야 한다.

19.

주님 말고 다른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자는 처형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