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마태오 복음 26장 47절~56절

by 연향 posted Jun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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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히시다

 

47.

예수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바로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인 유다가 왔다. 그와 함께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보낸 큰 무리도 칼과 몽둥이를 들고 왔다.

48.

그분을 팔아넘길 자는,"내가 입 맞추는 이가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붙잡으시오." 하고 그들에게 미리 신호를 일러두었다.

49.

그는 곧바로 예수님께 다가가, "스승님, 안녕하십니까?' 하고 나서 그분께 입을 맞추었다.

50.

예수님께서 "친구야, 네가 하러 온 일을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에 그들이 다가와 예수님께 손을 대어 그분을 붙잡았다.

51.

그러자 예수님과 함께 있던 이들 가운데 한 사람이 칼을 빼어 들고,대사제의 종을 쳐서 그의 귀를 잘라 버렸당.

52.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칼을 칼집에 도로 꽂아라.칼을 잡는 자는 모두 칼로 망한다.

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청할 수 없다고 생각하느냐?청하기만 하면 당장에 열두 군단이 넘는 천사들을 내 곁에 세워 주실 것이다.

54.

그러면 일이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성경 말씀이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성경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55.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그 무리에게도 이렇게 이르셨다. "너희는 강도라도 잡을 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를 잡으러 나왔단 말이냐? 내가 날마다 성전에 앉아 가르쳤지만 너희는 나를 붙잡지 않았다.

56.

예언자들이 기록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이다." 그때에 제자들은 모두 예수님을 버리고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