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서

마태오 복음 26장 57절~66절

by 연향 posted Jun 27, 202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최고 의회에서 신문을 받으시다

 

57.

그들은 예수님을 붙잡아 카야파 대사제에게 끌고 갔다. 그곳에는 율법학자들과 원로들이 모여 있었다.

58.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 예수님을 뒤따라 대사제의 저택까지 가서, 결말을 보려고 안뜰로 들어가 시종들과 함께 앉았다.

59.

수석 사제들과 온 최고 의회는 예수님을 사형에 처하려고 그분에 대한 거짓 증언을 찾았다.

60.

거짓 증인들이 많이 나섰지만 하나도 찾아내지 못하였다. 마침내 두 사람이 나서서,

61.

"이자가 '나는 하느님의 성전을 허물고 사흘 안에 다시 세울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 하였다.

62.

그러자 대사제가 일어나 예수님께,"당신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소?  이자들이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데 어찌 된 일이오?" 하고 물었다.

6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입을 다물고 계셨다. 대사제가 말하였다."내가 명령하오.'살아 계신 하느님 앞에서 맹세를 하고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 메시아인자 밝히시오.' "

64.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그렇게 말하였다. "네가 그렇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 에게 말한다. 이제부터 '너희는 사람의 아들이 전능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이다.' "

65.

그때에 대사제가 자기 겉옷을 찢고 이렇게 말하였다. "이자가 하느님을 모독하였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무슨 증인이 더 필요합니까? 방금 여러분은 하느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66.

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스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자는 죽을죄를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