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판관기 8장 11절~21절

by 연향 posted Jul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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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기드온은 노바와 욕보하 동쪽 유목민들의 길을 따라 올라가서 적군을 쳤다. 그때에 적군은 안심하고 있었다. 

12.

제바와 찰문나는 도망쳤다. 기드온은 그들을 뒤쫓아 가서 미디안족의 이 두 임금 제바와 찰문나를 사로잡고, 온 적군을 공포에 떨게 하였다. 

13.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싸움을 끝내고 헤레스 오르막 쪽에서 돌아오다가, 

14.

수콧의 젊은이 하나를 붙작고 캐물으니, 그가 수콧의 수령과 원로 일흔일곱 명의 이름을 적어 주었다. 

15.

기드온은 수콧 사람들에게 가서 말하였다. "제바와 찰문나의 손이 이미 당신 손안에 들기라도 하였다는 말이오?' 하며 나를 조롱하였소."

16.

그디온은 그 성읍의 원로들을 체포한 다음, 광야가시와 엉겅퀴를 가져다가 그것들로 그 수콧 사람들을 도리깨질하였다. 

17.

또 프누엘의 탑을 헐어 버리고 그 성읍  사람들도 죽였다. 

18.

그런 다음에 기드온으 제바와 찰문나에게, "당신들이 타보르에서 죽인 사람들은 어떠하였소?" 하고 물었다. "그들은 당신과 같았소. 하나하나가 왕자처럼 보였소."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19.

기드온이 말하였다. "그들은 내 어머니에게서 난 내 형제들이오. 살아 게신 주님을 두고 맹세하는데, 당신들이 그들을 살려 주었더라면 내가 당신들을 죽이지는 않았을 것이오." 

20.

그러고 나서 기드온은 맏아들 예테르에게 말하였다. "일어나 저자들을 죽여라." 그러나그 아이는 두려워서 깔을 뽑지 못하였다. 그가 아직 아이였기 때문이다. 

21.

그러자 제바와 찰문나가 기드온에게 말하였다. "당신이 일어나 우리를 내리치시오. 사람이 생긴 대로 힘도 나오는 법이오." 그리하여 기드온이 일어나 제바와 찰문나를 죽이고, 그들의 낙타 목에서 초승달 장식을 벗겨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