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역대기 상 19장 6절~19절

by 연향 posted Aug 05,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

암몬 자손들은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을 사게 된 것을 알았다. 그래서 하눈과 암몬 자손들은 은 천 탈렌트를 보내어,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 마아카와 초바에서 병거와 기병들을 고용하였다. 

7.

또 병거 삼만이천 대, 그리고 마아카 임금과 그의 군대도 고용하였다. 그들은 메드바 앞에 와서 진을 쳤다. 암몬 자손들도 싸우려고 저희 성읍들에서 모여 왔다. 

8.

다윗이 이 소식을 듣고 용사들도 이루어진 부대 전체를 요압과 함께 보냈다. 

9.

그러자 암몬 자손들이 밖으로 나와 성읍 어귀에서 전열을 갖추고, 그들을 도우러 온 임금들도 따로 들판에 전열을 갖추었다. 

10.

요압은 전선이 자신을 상대로 앞뒤에 배치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의 모든 정병 가운데에서 일부를 골라 아람인들에게 맞서 전열을 갖추게 하였다. 

11.

그리고 나머지 군사들은 동생 아비사이의 손에 맡겨, 암몬 자손들에게 맞서 전열을 갖추게 하였다. 

12.

그런 다음에 요압이 말하였다. "만일 아람인들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도와야 한다. 암몬 자손들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너를 돕겠다. 

13.

용기를 내어라. 우리 백성을 위해서, 우리 하느님의 성읍들을 위해서 용기를 내자. 주님께서는 당신 보시기에 좋을 일을 이루실 것이다." 

14.

그러고 나서 요압과 그의 군대가 싸우러 아람인들 앞으로 나아가니, 아람인들은 요압 앞에서 도망쳤다. 

15.

아람인들이 도망치는 것을 본 암몬 자손들도 그의 아우 아비사이 앞에서 도망쳐 성읍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16.

아람인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패배한 것을 보고 사절들을 보내어, 하닷에제르 군대의 장수 소팍의 지휘 아래 강 건너에 있는 아람인들을 출전시켰다. 

17.

이 소식을 들은 다윗도 온 이스라엘을 소집하여 요르단을 건너가서, 그들을 향하여 전열을 갖추었다. 다윗이 아람인들에게 맞서 전열을 갖추니, 그들이 그와 싸웠다. 

18.

그러다가 아람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쳤다. 다윗은 아람인들의 병거병 칠천 명과  보병 사만 명을 죽이고, 그 군대의 장수 소팍도 죽였다.

19.

하닷에제의 신하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패배한 것을 보고, 다윗과 화친한 뒤에 다윗을 섬겼다. 그리고 아람인들은 더 이상 암몬 자손들을 도우려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