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역대기 하 13장 1절~10절

by 연향 posted Sep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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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야의 유다 통치

 

1.

예로보암 임금 제십팔년에 아비야가 유다의 임금이 되어, 

2.

예루살렘에서 세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미카야인데 기브아 출신 우리엘의 딸이었다. 아비야의 예로보암 사이에 전쟁이 벌어졌다. 

3.

아비야는 전투에 능한 정예 용사 사십만을 이끌고 싸우러 나갔고, 그에게  맞서 예로보암은 정예 용사 팔십만을 거느리고 전열을 갖추었다. 

4.

그때에 아비야가 에프라임 산악 지방에 있는 츠미라임 산 위에 서서 말하였다. "예로보암과 온 이스라엘은 내 말을 들어라. 

5.

너희는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소금 계약으로 , 다윗과 그 자손들에게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권을 영원히 주신 것을 알지 않느냐? 

6.

그런데도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신하,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이 일어나 자기 주군에게 반역하였다. 

7.

그래서 건달들과 무뢰한들이 그에게 몰려들어, 솔로몬의 아들 르하브암에게 맞섰다. 그때에 르하브암은 아직 젊고 마음이 연약하여 그들에게 맞설 힘이 없었다. 

8.

지금 너희는 수많은 무리를 이루고,예로보암이 신이라고 만들어 준 금송아지들이 너희와 함께 있다고 해서, 다윗 자손들의 손에 맡겨진 주님의 나라에 맞설 힘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9.

너희는 아론의 자손들인 주님의 사제들과 레위인들을 쫓아내고, 다른 나라 민족들처럼 너희 스스로 한 마리나 숫양 일곱 마리를 끌고 오는 자마다 사제 직무를 맡는다면, 신이 아닌 것들의 사제가 되는 것이 아니냐? 

10.

그러나 우리는 주님만이 우리의 하느님이시기에 그분을 저버리지 않았다. 주님을 섬기는 사제들은 아론의 자손들이며, 레위인들이 그들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