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이사야 60장 11절~22절

by 아비또 posted Dec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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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너의 성문들을 늘 열려 있는 채 낮에도 밤에도 닫히지 않으리리 임금들이 인도 아래 민족들의 재물을 들여오기 위함이다.
12.
너를 섬기지 않는 민족과 나라는 망하리라. 그런 민족들은 완전히 멸망하리라.
13.
레바논의 영광이, 방백나무와 사철가막살나무와 젓나무가 다 함께 너에게 와서 내 성전 터를 영화롭게 하고 나는 내 발이 놓여 있는 곳을 영광스럽게 하리라.
14.
너를 억누르던 자들의 자손들이 몸을 굽혀 너에게 오고 너를 멸시하던 자들이 모두 너의 발아레 엎드려 너를 '주님의 도성'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시온'이라 부르리라.
15.
네가 버림받고 미움 받아 지나는 사람조차 없었던 대신 이제 내가 너늘 영원한 영예로, 대대의 기쁨으로 만들리라.
16.
너는 민족들의 젖을 빨고 뭇 임금들의 젖을 빨리라. 그래서 너는 나 주님이 너를 구해 주는 이요 너의 구원자가 야곱의 장사임을 알게 되리라.
17.
내가 구리 대신 금을 들여오고 쇠대신 은을 들여오리라. 나무 대신 구리를, 돌 대신 쇠를 들여오리라. 또 평화를 너의 감독자로, 정의를 너의 지배자로 세우리라.
18.
다시는 너의 땅 안에서 폭력이라는 말이, 너의 영토 안에서 파멸과 파괴라는 말이 들리지 않으리라. 너는 너의 성벽을 '구원'이라, 너의 성문을 '찬미'라 부르리라.
19.
해는 너에게 더 이상 낮을 밝히는 빛이 아니고 달도 밤의 광채로 너에게 비추지 않으리라. 주님께서 너에게 영원한 빛이 되어 주시고 너의 하느님께서 너의 영광이 되어 주시리라.
20.
다시는 너의 해가 지지 않고 너의 달이 사라지지 않으리니 주님께서 너에게 영원한 빛이 되어 주시고 이제 네 애도의 날들이 다하였기 때문이다.
21.
너의 백성은 모두 의인들로서 영원히 이 땅을 차지하리라. 그들은 나를 영화롭게 하려고 내가 심은 나무의 햇순이며 내 손의 작품이다.
22.
그들 가운데 가장 보잘것없는 이가 한 부족을 이루고 그들 가운에 가장 하잘 것없는 이가 창대한 민족이 되리라.
나는 주님이다. 때가 되면 내가 이 일으 서둘러 이루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