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이사야 64장 1절~ 11절

by 아비또 posted Jan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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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치 불이 섶나무를 사르듯, 불이 물을 끊이듯 하리이다. 이는 당신의 적들이 당신 이름을 알게 하시려는 것이니 민족들이 당신 앞에서 무서워 떨리이다.
2.
저희가 기대하지 않았던 놀라운 일들을 당신께서 하셨을 때, 당신께서 내려오셨을 때 산들이 당신 앞에서 뒤흔들렸습니다.
3.
당신 아닌 다른 신이 자기를 고대하는 이들을 위하여 이런 일을 한다는 것은 예로부터 아무도 들어 보지 못하였고 아무도 귀로 듣디 못하였으며 어떠한 눈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4.
당신께서는 의로운 일을 즐겨 하는 이들을, 당신의 길을 걸으며 당신을 기억하는 이들을 받아들이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죄를 지었고 당신께서는 진노하셨습니다. 당신의 길 위에서 저희가 늘 구원을 받았건만
5.
이제 저희는 모두 부정한 자처럼 되었고 저희의 의로운 행동이라는 것들도 두 개짐과 같습니다. 저희는 모두 나뭇잎처럼 저희를 휩쓸어갔습니다.
6.
당신 이름 부르며 경배드리는 자 없고 당신을 붙잡을려고 움직이는 자도 없습니다. 당신께서 저희를 외면하시고 저희 죄악의 손에 내버리셨기 때문입니다.
7.
그러나, 주님 당신은 저희 아버지이십니다. 저희는 진흙, 당신은 저희를 빚으신 분 저희는 모두 당신 손의 작품입니다.
8.
주님, 너무 진노하시 마소서, 저희 죄악을 언제까지나 기억하지는 말아 주소서. 재발 굽어보소서.저희는 모두 당신의 백성입니다.
9.
당신의 거룩한 성읍들이 광야가 되었습니다. 시온은 광야가 되고 예루살렘은 황무지가 되었습니다.
10.
저희 조상들이 당신을 찬양하던 곳, 저희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집은 불에 타 버렸고 저희에게 보배로운 것은 모두 폐허가 디어 버렸습니다.
11.
주님, 이렇게 되었는데도 끝내 참고 계시렵니까?그렇게 잠잠히 계시렵니까? 저희를 이토록 극심하게 억누르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