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시편 78장 11절~20절

by 아비또 posted Apr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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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리고 잊어버렸다. 그분의 위업을 그들에게 보여 주신 기적들을. 

12.

그분께서는 그들의 조상들 앞에서 이적을 일으키셨다. 이집트 땅 초안 평야에서. 

13.

바다를 가르시어 그들을 건너가게 하시고 물을 둑처럼 세우셨다. 

14.

낮에는 구름으로, 밤이면 불빛으로 그들을 인도하셨다. 

15.

사막에서 바위들을 쪼개시어 심연에서처럼 흡족히 물을 마시게 하셨다. 

16.

돌맹이에서 시내들이 솟게 하시어 강처럼 물이 흘러내리게 하셨다. 

17.

그러나 그들은 끊임없이 그분께 죄를 짓고 사막에서 지극히 높으신 분께 반항하였다. 

18.

마음속으로 하느님을 시험하며 제 욕심대로 먹을 것을 요구하였다. 

19.

하느님을 거슬러 말하였다. "하느님이신들 광야에다 상을 차려 내실 수 있으랴? 

20.

보라, 바위를 치시니 물이 흐리고 시냇물이 넘쳐흘렀지만 빵까지 주실 수 있으랴? 당신 백성에게 고기를 장만해 주실 수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