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서

창세기 27장 1절~10절

by 연향 posted Dec 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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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에사우의 복을 가로채다

 

1.

이사악은 늙어서 눈이 어두워 잘 볼 수 없게 되었을 때, 큰아들 에사우를 불러 그에게 "내 아들아!"하고 말하였다. 에사우가 "예, 여기 있습니다."하고 대답하자,

2.

그가 말하였다. "네가 보다시피 나는 이제 늙어서 언제 죽을지 모르겠구나.

3.

그러나 이제 사낭할 때 쓰는 화살 통과 활을 메고 들로 나가, 나를 위해 사냥을 해 오너라.

4.

그런 다음 내가 좋아하는 대로 별미를 만들어 나에게 가져오너라.그것을 먹고, 내가 죽기 전에 너에게 축복하겠다."

5.

레베카는 이사악의 아들 에사우에게 하는 말을 엿듣고 있었다.그래서 에사우가 사냥하러 들로 나가자,

6.

레베카는 아들 야곱에게 일렀다."얘야,너의 아버지 네 형 에사우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7.

'사냥한 고기를 가져다가 나를 위하여 별미를 만들어라. 그것을 먹고, 내가 죽기 전에 주님 앞에서 너에게 축복하겠다.'

8.

그러니 내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을 듣고 시키는 대로 하여라.

9.

가축 있는 곳으로 좋은 새끼 염소 두 마리를 나에게 끌고 오너라.내가 그것을 가지고 네 아버지가 좋아하는 대로 별미를 만들어 줄 터이니,

10.

너는 그것을 아버지께 가져다 드려라.그러면 아버지가 그것을 잡수시고, 돌아가시기 전에 너에게 축복해 주살 것이다."